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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의 은주시청합기(隱州視聽合紀) 완역본과 해명에 대한 독도수호대 성명
일본인이 살지 않는 일본의 서북의 한계는 독도]라는 빌미 제공 은주시청합기의 사료적 가치 소멸시키는 결과 초래 해명이 오히려 사태 악화 시켜
정부예산으로 설립․운영되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은 『독도자료집 Ⅲ 은주시청합기』를 발행하며 원문에도 없는 [일본인이 사는] 여섯 글자를 첨부하여 은주시청합기의 사료적 가치를 소멸시켰다.
은주시청합기는 평화선 선언에 항의하는 일본이 1954년 2월10일자 외교문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논거로 제시한 자료이다. 그러나 [일본의 서북한계는 은주(오키섬)]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하는 논거로 이용되어 왔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은주시청합기 완역본 발행이전까지 은주시청합기의 해석은 [일본의 서북한계는 오키 섬]이유일했고 한국정부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그러나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인 오오니시 토시테루에게 해제를 맡겨 원문에도 없는 [일본인이 사는]을 여섯 글자를 추가해서 [일본인이 살지 않는 서북한계는 독도(또는 울릉도)]라는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게 했고, 은주시청합기의 사료적 가치를 소멸시켰다.
해제자인 오오니시 토시테루는 오키섬 출신의 정신과의사로서 어려서부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인식하에 성장했다. 그는 저술을 통해 ▲평화선과 독도수비대 주둔은 ‘힘에 의한 강탈’ ▲안용복의 도일활동의 목적은 ‘독도의 귀속문제가 아니라 은자, 포백, 식량 등 이익을 취하려는 행동’ ▲대한제국칙령의 석도는 ‘독도가 아닌 단지 암초에 불과한 고유명칭’ ▲대한제국의 영토로 재확인했던 대한제국칙령에서 ‘독도는 제외’ ▲시마네현고시를 통해 영토 편입될 당시 독도는 ‘소재불명, 한국령임과 동시에 일본령’이라며 한국의 주요주장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동북아역사재단은 완역본 논란의 해명을 통해 오오니시 토시테루는 ‘한국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긍정적 입장을 가진 일본인’이라고 평가했고, 오오니시의 자의적인 해석 [일본인이 사는]은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무색케 할 수 있는 해석’이라고 극찬을 했다. 은주시청합기 완역본은 동북아역사재단의 해명으로 한국정부의 공식입장으로 재확인되었고, 문제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독도자료집 Ⅲ 은주시청합기』발행은 동북아역사재단의 역사인식 부재의 결과이다. 은주시청합기의 사료적 가치와 독도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고민만 있었더라도 [일본인이 사는]은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다. 『독도자료집 Ⅲ 은주시청합기』의 [일본인이 사는] 해석은 즉시 철회되어야 하며, 완역본에 대한 한국정부의 공식입장을 천명해야 한다.
독도수호대는 회원 일동은 독도의 주권국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동북아역사재단의 은주시청합기에 대한 해석을 결코 인정하지 않으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독도자료집 Ⅲ 은주시청합기』완역본의 오류 인정 및 회복 조치 1. 『독도자료집 Ⅲ 은주시청합기』완역본 논란에 대한 해명 철회 1. 『은주시청합기『의 재해석을 통한 사료적 가치 회복 조치 및 공식입장 발표 1. 『독도자료집 Ⅲ 은주시청합기』완역본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 1. 재발방지를 위한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2008년 6월 25일
독 도 수 호 대 |